음주운전 참작서류 반성문 예시/숙취로 인한 음주운전 반성문

음주운전 참작서류 중 하나인 반성문

1. 음주운전 참작서류

 음주운전 적발된 후 수사 기관에 죄를 인정하고, 내 사정을 이야기하며 선처를 요구하는 서류들을 말합니다.

반성문은 선처를 발라기 위해 작성하는 것도 있지만 잘못을 했으니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반성문 내용

존경하는 위원님.

저는 2025년 1월 1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남 영광에 거주하는 태윤이라고 합니다. 먼저, 저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여러 사건과 사고들을 뉴스에서 접하며 그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부주의하게 음주운전을 하게 되어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켰고, 제 자신도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날 마신 술이 이렇게까지 해독이 되지 않고 음주 측정을 할 정도로 남아 있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술이 아직 해독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운전대를 잡은 제 자신이 너무나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제 술을 평소보다 많이 마셨다면 다음날 숙취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더 인식하고 주의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제 행동이 얼마나 무책임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날의 잘못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음주운전 적발 전날 저는 동네 단골 호프집에서 지인과 함께 저녁을 겸해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과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선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침이 되었을 때 전날 마신 술이 아직 해독되지 않았음을 인지하지 못하 채 출근을 위해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술이 아직 해독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심이 들었다면 절대 운전하지 말았어야 했고, 선잠을 자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만큼 운전대를 잡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변명할 여지없는 제 잘못임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후회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건설 현장에서 전기 시공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술을 많이 마시고 거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 일이 자랑스럽고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그동안 음주운전은 물론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지금까지 술로 인한 문제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이 직장에서 일하는 이유는 그만큼 제게 소중한 직업이기에 평생 이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술을 멀리하며 지냈습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혼자서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도 하지 못했고, 저에게 의지할 곳은 직장뿐이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이 직업은 유일한 삶의 버팀목이기에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존경한 위원님.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제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다시 깨달았습니다. 50세의 나이에 이번 사건으로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죄책감과 막막함으로 가득 차 있고 무엇보다 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직업을 찾기도 어려운 나이인데, 이 일을 잃게 된다면 정말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은 절박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겪고 있는 이런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시고 부디 넓은 아량으로 선처를 부탁드리고 합니다.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꼭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부디 베풀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숙취로 인한 음주운전 반성문, 미혼,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음